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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인은 일을 잘해도 욕먹을 수 있습니다.

김성현 정의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의 간단브리핑

정치인은 일을 잘해도 욕먹을 수 있습니다.
일을 못하면 크게 지탄받는 것이 정치인입니다.

공익을 위해 일하다가 부분적 오해로 욕을 먹는 건 괜찮지만 무능력으로 지탄받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광명시의원들은 2014년 7월1일 임기가 시작되면서부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1년이 지난 지금은 시민들의 냉소와 조롱까지 받는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소신껏 일을 잘하면서 욕먹는 것이라면 격려라도 해 줄 수 있을테지만, 의장단 선출 관련 파행, 도박, 성매매 의혹, 고소,고발 등으로 민의의 전당이어야 할 광명시의회가 진흙탕 싸움을 하는 이들로 규정되면서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따뜻한 시선을 줄 수 없는겁니다.

정책과 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로지 당리당략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동료의원의 시정질문시 새누리당 의원들과 새정연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 일부가 본회의장에서 퇴장해버리는 등 동료의원의 시장을 상대로한 질문을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광명시의원의 임기가 아직도 3년이나 남아 있습니다. 그 임기가 온전히 보존되려면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정신 못차리는 시의원들은 시민들로부터 회초리를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회초리는 바로 주민소환입니다.

광명시의원들이 옷깃에 달고 있는 뱃지는 영광의 상징이 아니라 부끄러움의 상징으로 변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일 잘하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장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을 의식해달라는 요청만은 강력하게 하고 싶습니다. 시민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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