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길)은 9월 3일 오후 3시 광명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혁신학교 사례발표 및 관계자 간담회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자재 설명을 위한 광명시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급식위원, 경기도의회 정대운의원(예결위 위원장)를 비롯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조광희)의원 7명,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장, 학교정책과장 및 혁신학교 담당자, 경기도청 농정해양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도의회 조광희 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혁신학교 운영상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하겠으며, 학교 간 불균형 해소와 질적인 향상을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는 교사와 학생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진정한 삶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소개의 말을 서두로 광명교육가족 모두는 혁신학교 및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더욱 충실히 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특위 위원들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꿈의학교, 공감학교 등의 정책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혼선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혁신학교 운영이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으로 변질되어 혁신학교 정책에 회의를 느낀다며 이제라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하여 운영상의 문제점을 극복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관계자에게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혁신학교로 지정된 광일초등학교(교장 전성화), 소하중학교(교장 김성숙)의 혁신학교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하여 광명시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혁신학교의 교육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고 제도적 개선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 공동구매 사업, 친환경 농산물 인증 관련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의 발표를 통해, 2015년 상반기 학교급식 공급현황과 클레임 발생현황과 향후과제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광명의 혁신학교 운영현황 및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하여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 현황을 알게 되었고, 학교운영위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광명시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온신초, 충현초, 소하초, 하안북초, 광일초, 구름산초, 광문초),중학교 6개교(소하중, 충현중, 안서중, 가림중, 광문중, 광명중), 고등학교 1개교(운산고)등 총 14개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