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과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한마음 환경모임’(회장 문용원, 이하 한마음 환경모임)은 17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주민회의실에서 입주민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및 의약품 분리배출 환경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마을자치센터의 ‘광명시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약품 분리배출과 환경보호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약의 부작용과 대처방법 ▲다재 약물의 위험성과 관리방법 ▲영양제 복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버려진 의약품이 토양·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약 사용방법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 환경모임 문용원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약과 영양제도 분리배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입주민들과 유용한 건강정보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추는 동시에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고 무엇보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 주도적인 교육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음 환경모임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에서 시작된 주민 공동체로, ▲아파트 환경 캠페인 ▲축제와 연계한 환경 부스 운영 ▲친환경 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입주민의 환경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모임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마음 환경모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축제에서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입주민 가정 내에서 보관 중인 불용 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