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동 재건축에 따른 교통대란 우려에 ‘신천~하안~신림선’ 및 ‘광명·시흥~서울선’ 조기 구축 추진 의지
광명시 하안동 일대 대규모 재건축과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철도망 확충 필요성이 핵심 정책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4일 “재건축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도로 중심 교통체계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지하철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안동 주공아파트 1단지부터 12단지까지 약 2만여 세대 규모 재건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약 6만 7천 세대)가 더해지면서 향후 15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와 같은 도로 중심 교통체계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광명시 역시 하안동 재건축과 인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광역철도 구축 필요성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과거 광명동 뉴타운 재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주요 간선도로 통행속도가 최대 20~30% 감소하는 등 교통 혼잡이 심화된 바 있다.
그는 “개발 이후 교통시설을 뒤늦게 확충하는 방식으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개발과 동시에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는 구조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핵심 대안으로는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가 제시됐다.
이 노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선과 연결되는 약 12~15km 구간으로, 구축 시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남부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시 하안동에서 서울 주요 지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안 예비후보는 “대규모 주거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교통대책의 핵심은 결국 지하철”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은 판을 바꿀 전략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축으로는 광명·시흥~서울선 조기 착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노선이 추진될 경우 광명·시흥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조기에 구축되며, 향후 예상되는 일일 통행 수요 약 20만 명 이상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천~하안~신림선과 연계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 전반을 연결하는 입체적 철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 교통 개선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생활권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수준의 변화로 평가된다.
안 예비후보는 하안동 재건축,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생활권 인구와 광역 이동 수요가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로 중심 체계에서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 전환, 개발 이후 대응 방법으로 개발과 동시 구축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여부가 하안동 일대의 정주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안성환 예비후보는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 추진 기반 마련과 광명·시흥~서울선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반드시 실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 공무원 파견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정책 홍보를 병행해 국가철도망 계획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