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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제98주년 광명 3.1운동 기념식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자

1905년 을사조약으로 일제에게 외교권을 강제로 박탈당하고, 1910년 한일합방조약의 강제 체결로 주권마저 강탈당한 조선!

이후 무력과 폭력의 일제지배에 항거해 우리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한 독립선언서 발표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의 독립의 의지를 표방하게 되는데 이 운동이 삼일운동이다.

삼일운동은 191933일이 고종 황제의 장례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고종의 죽음이 일본에 의한 독살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민족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민족대표들은 많은 인파가 장례식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해 이 날을 거사일로 정하였다. 그러나 황제의 장례식 날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 불경이라는 의견이 확산되어 32일로 바꾸기로 했다.

하지만 191932일은 일요일인 관계로 민족대표 33인 중 16인의 기독교인이 일요일은 기독교에서는 안식일이므로 쉬어야 하는 날이다고 주장하여 31일이 독립운동의 날로 정해지게 되었다.

 

3.1독립만세운동 제98주년을 맞아 광명문화원(원장 안성근)은 광복회(지회장 이강원)와 공동주관으로 201731(수요일) 오전 10시 광명 3.1운동의 발상지인 온신초등학교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3.1운동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광명문화원 김성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권태진.정대운.박승원.김성태 도의원, 김정호.나상성.고순희.오윤배.김기춘.김익찬.조화영.안성환.이길숙 시의원, 박상길 광명교육장, 김유종 예총지회장, 박종애 노인지회장, 이진우 재향군인회장, 진명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희 전)광명문화원장, 이효선 전)광명시장, 심중식 전)시의장, 임웅수 전)예총지회장 등, 광명의 수많은 정치인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준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98주년광명 3.1운동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운동 단체장 및 회원, 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모시고 시립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광명 3.1운동 경과보고, 추모시 낭송,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 3.1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성근 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일본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속죄 없이 최근 독도 영유권교육을 의무화 하는 등 망언수위를 높이고 지속적인 도발을 하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의식과 독립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광명시민들과 함께 자랑스런 항일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애향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자고 했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98년 이곳 온신초등학교에서 울려 퍼졌던 우리 조상들의 대한독립만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그 정신을 이어 광명 아니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 기념식을 준비하신 안성근 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고생하셨단 말씀을 드리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고 이것이 바로 광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을 앞으로도 계속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3.1운동 98주년을 맞아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지금 대한민국이 굉장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도 저성장이고, 북한은 핵개발에 광분하고 있다. 주변 강대국들의 움직임도 굉장히 심각하다. 또 국론은 분열되어 광화문에서는 연일 둘로 나뉘어져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논쟁으로 끝내야지 국민들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야기하는 쪽으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런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극복 할 것인가 가슴에 새기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오늘 이 자리를 마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했다.


이병주 시의장은 축사에서 광명 3.1운 동의 발상지인 온신초등학교에서 행사가 개최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 나라를 잃었던 아픔을 우리는 잊어서 안 된다.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하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서 주명식 광명원로회장의 선창으로 모든 내빈들이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만세삼창을 하면서 이날 기념식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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