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봄을 맞아 철산1동(동장 김종근)은 2017년 3월 24일(금) 14:00부터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철산1동 코사마트 골목에서 구필회 자율방재 단장과 김정호, 나상성 시의원, 장석두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철산1동 각 단체장과 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봄철은 계절별 화재발생이 가장 높고 인명피해 점유율도 높다. 최근 5년간 화재발생과 인명피해현황을 보면 사계절 중 봄철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또 작년 봄철기간(3~5월) 화재발생건수는 1만 2,240건으로 전체 화재 4만3,413건의 2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70명, 재산피해가 865억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서 국민안전처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을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철산1동도 단독과 연립주택이 밀집되어있는 코사마트 골목에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발생시 가장 중요한 초기진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광명119안전센터 석봉선 센터장이 소화기 사용방법과 주택가에 비치되어 있는 소방호스의 사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성명해주고, 단체원들이 사용방법을 실습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종근 동장은 “바쁘신 시간에도 참석해주신 단체장과 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광명119안전센터 석봉선 센터장님의 설명을 잘 듣고 우리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어떠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정호 시의원과 나상성성 시의원도 “우리 주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화재에는 항상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특히 봄철에는 대기가 건조하여 화재의 위험이 높은 계절인 만큼 우리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구필회 방재단장도 “주택가 화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진압이다. 소화기나 소방호스의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여야만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초기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