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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언주 의원! 의사결정 과정과 공적인 책임감

55,440의 조회수가 의미하는 바를 가슴 깊이 새겨야!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으로 규정지어지는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우리의 시선은 59()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실시간 대선뉴스를 톱으로 내보내며 국민들의 시선을 유도하고 있다.


광명에서도 지난 46일 광명시민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는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더불어 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이었던 이언주 의원의 더불어 민주당 탈당과 국민의 당 입당 소식이었다.

 

이언주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에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소수의 목소리가 존중되는 사회, 그래서 진정한 실질적 민주주의가 이 땅에 구현돼야 한다면서 이제 새로운 정치질서를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 당으로 간다고 했다.

 

본지는 이언주 국회의원의 탈당 소식을 45일 새벽에 알렸고, 오늘 이 시간까지 55,440회의 조회수와 50여개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신속성과 확장성이 큰 기사를 내보내도 조회수가 5,000건을 넘기 힘들었던 것이 지금까지 본지(뉴스인 광명)의 상황이었는데, 50,000건을 넘어서는 조회수를 보고 이언주 라는 정치인이 광명 시민들로부터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50여건을 차지하는 댓글의 대다수가 이언주 의원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탈당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언주 의원이 탈당이라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어떤 소통의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과만 사전 소통의 과정을 거쳤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어쨌든 정치인은 시민의 마음이 담긴 표를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그런 시민들과의 약속이 담긴 마음을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고 저버린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말은 일정부분 이언주라는 정치인이 지지하던 시민들에게서 멀어졌다는 이야기다.

 

우리 말속에 사랑이 깊으면 돌아섰을 때 미움도 깊다는 말이 있다. 지난 20124월 빈 몸으로 광명에 와서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당선이 되었고, 이후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랑이 깊으면 미움도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미 그런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남은 제19대 대선의 결과가 지역의 정치인들에게도 영광이냐, 좌절이냐를 결정하겠지만 지역의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의사결정 과정에 자신을 선택했던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적인 책임감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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