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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 대통령과 엇박자로 가는 광명!

시장은 과연 어느 당 소속인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놀라운 뉴스와 접하게 된다. 오늘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받아쓰기' '계급장' '결론'이 없는 '3' 열린 회의를 지향하면서 자신에게 반대하라, 이의를 제기하라, 고 해서 국민들을 놀라게 하더니, 오후에는 그동안 우리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국고로 부담한다는 속이 시원한 뉴스를 내놓았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권위주의를 내세우지 않고 워낙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가다 보니 취임초기이긴 하지만 지지율이83%에 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이렇게 잘할 줄 알았으면 문재인에게 투표할 것을 하는 말을 요즘에 자주 듣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들이 없는 것을 만들어 낸다든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상식을 비상식이라 규정하고 실행하지 않았던 것을 상식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 정책의 모든 순위를 입안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펼치기 때문에 국민들이 시원해하고 좋아 하는 것이다.

 

차범근 감독의 문재인 대통령 나오는 뉴스 보느라고 청소년 축구를 보지 않는다는 말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가 언제 대통령이 나오는 뉴스를 기다려서 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그것은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권위를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한다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가장 쉬울 것 같지만 정치인들에게는 가장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명시는 아직도 전 정권에서 부리던 아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임기가 1년 남은 시장이 도시공사를 밀어 붙이는 것이 과연 가장 시급한 일중의 하나라고 믿을 시민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예산이 몇천만원 드는 것이 아니라 70억원의 현금을 출자해야 하는데 말이다. 시민들은 말한다. “그 돈이 시민의 혈세가 아니 자신의 돈이라면 설립한지 2년도 안된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그렇게 밀어 붙이겠느냐!”. 그런데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시의원들 중 몇몇은 거기에 발맞추어 함께 가고 있다.

 

문제는 그 시장이나 시의원들이 문재인 정권의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겠는데, 그 사람들은 문재인 정권과 같은 당의 사람들이고 나름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을 위해 사력을 다했던 사람들이다. 헌데 지금의 상황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방향, 즉 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려는 방향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왜 이러는 걸까. 대통령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는데 밑에서 더 잘하고 뒷받침 하지는 못할지언정 대통령을 욕 먹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시 집행부와 시의원들은 과연 어느 나라 사람일까? 아니 어느당 소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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