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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도덕산에 불법시설물, 심지어 음주 취사까지

어느 부서에서 단속하는 지도 모르는 시청

광명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산책로가 있는 도덕산에 일부 동호인들만이 사용하는 불법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도덕산에 올랐다.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도덕산 중턱에 동호인들만을 위하여 마치 요새처럼 불법으로 포장을 쳐놓았다.

어쩔 때 지나다 보면 음식 냄새가 진동한다. 아마도 운동 후 술까지 마시는 것 같다.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기둥으로 사용하는 나무를 일부러 죽인 것 같다.

밖에서는 안을 전혀 들여다 볼 수 없게 만들어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양기대 시장도 이 길을 가끔 오르는 것 같은데 시장이 묵인을 하는 것인지 한번도 단속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시에서 화장실까지 만들어 준 것 같은데 전혀 관리가 안되어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면서 어떻게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휴식공간인 개발제한구역에 이런 흉물스런 시설이 있는데도 단속을 하지 않느냐고 했다.

 

현장 상황을 확인해보니 제보자의 말처럼 마치 군사시설인 벙커처럼 생긴 시설물이 길 가운데 버티고 서 있다. 거기에 버젓이 회원모집이란 안내문까지 붙어있는걸 보니 이건 불법이 아니라 허가 받은 시설물인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안을 전혀 들여다 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기둥으로 삼은 나무는 일부러 고사시킨 것 같고, 베어낸 나무에 시설물을 묶어 놓았다.


다른 한쪽에는 베어진 나뭇가지가 있고, 안을 들여다보니 라면봉지와 소주병이 빈상자에 더해 고기 구워먹는 불판까지 있어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자주 도덕산에 오른다는 한 시민은 딸이 산에 이렇게 해도 되는 거야” “산에서 라면 끓여 먹어도 돼?”라고 물을 때마다 가서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괜히 한소리 듣는 것 아닌가 해서 말을 못한다며 불쾌한 기분을 밝혔다.

 

한편, 그 위쪽 체력단련장 옆의 배드민턴장도 상황은 밑의 배드민턴장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아 전체적으로 도덕산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장을 확인하고 시청에 들어갔다. 공원녹지과 산림팀을 찾았는데, 관계자 왈 도덕산은 개발재한구역이기 때문에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다. 자신들은 단속의 권한이 없고 개발제한구역이니 도시정책과 소관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도덕산은 공원이니 공원녹지과 소관이다라고 했다. “공원녹지과는 도시정책과 소관이라 하고, 도시정책과는 공원녹지과 소관이라 하니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해도 무조건 자기네 소관이 아니란다.

 

도대체 이런 행정이 어디 있는가?

서로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니. 그럼 시장이 직접 단속하나!

광명시의 행정이 이 정도라는 사실에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의 실외체육시설은 허용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설치로 구역 훼손 및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설치주체를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임야에는 설치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더더구나 산에서의 취사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광명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비해 현충공원에 있는 현충배드민턴장은 입구부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산책나온 시민들이 힘께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여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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