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동네이야기

롯데낙천대 앞, 도로개설공사 주민설명회

차량정체는 당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철산1동주민센터에서 롯데낙천대아파트 앞까지 184m, 남부순환도로 진입구간 81m에 대한 도로 개설 및 주변도로 주민설명회가 광역도로과(과장 이영권)주관으로 201761310:00 철산1동주민센터(동장 김종근) 3층에서 권태진 도의원, 김정호,나상성 시의원 등 1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치인과 심중식 자유한국당 광명을당협위원장, 그리고 도로 개설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롯데낙천대아파트, 리버빌아파트 주민과 주변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남부순환도로 확장에 따라 그동안 철산1,2, 광명1동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오던 남부순환도로 진입문제 해결을 위해 철산1동 주민센터에서부터 롯데낙천대아파트 앞까지 184m 구간을 현재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혀 부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교통편리성을 확보했다는 차원에서 개최된 것이다.

 

광역도로과 담당자는 현재의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면 1개 차선은 롯대낙천대아파트로 진입하는 차선, 1개 차선은 남부순환로에 진입하는 차선이 된다. 도로를 2.5m에서 3m정도 넓히고, 배수펌프장 쪽으로 데코를 설치하여 인도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 설명과 다르게 주민들의 입장은 롯데낙천대와 리버빌아파트의 입장이 확연하게 갈렸다. 리버빌아파트 관계자는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남부순환도로에 진입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은 잘한 일이다라고 했다.

 

반면 롯데낙천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차선만 넓어지면 뭐 하나. 소음공해, 교통체증 모든 문제를 롯데낙천대아파트에서 감수해야 하는데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나.” “개천길(빌라길)에서 나오는 차들도 많은데 신호가 생기면 교통체증이 생기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니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무조건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했다.


전날 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지적했던 권태진 도의원은 광명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좋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남부순환도로에 진입하려는 많은 차들이 이쪽으로 몰릴 것인데 당연히 차량정체가 될 것이다. 그럼 롯데낙천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기회에 근시안적인 방법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 옆에 있는 배수펌프장은 약 5,000평에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노른자위 땅이다. 이 기회에 뚜껑을 덮어 공원을 만든다든지 체육시설을 설치한다면 주변 시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하였다.

 

이영권 광역도로과장과 담당자는 이번 공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오던 남부순환도로 진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하게 되었다. 서울시와 협상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우리도 걱정은 있지만 불편보다는 혜택이 많다. 일단 운영을 해보고 문제점이 생긴다면 개선해나가는 방향으로 하자고 했다.

 

한편, 주민설명회가 끝난 다음에도 롯데낙천대아파트 주민들은 광역도로과 관계자와 김정호 시의원을 붙잡고 문제를 제기하여 12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이미 착공한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하였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