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9일부터 3일 간 경북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광명고등학교 검도부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명고등학교(교장 이진황)과 김민규 감독이 이끄는 광명고 검도부는 첫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고를 3대1로, 16강전에서 형곡고를 3대0이기며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대전의 유성고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안착했고, 4강전에서는 신흥강호이자 작년 3관왕 팀인 인천의 서운고를 4대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광주의 서석고등학교와 2대2 동점을 이뤘으나 득실차에 1점 뒤지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김찬솔, 최재혁(3학년)과 김상준(1학년)이 한국고교 상비군에 선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