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우리의 일상에서 EM만큼 유용하게 사용하는 미생물이 없다고 할 정도로 EM은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을 줄인 말로 유용한 미생물 이라는 뜻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냥 놔두면 음식물이 부패하는 것처럼 산화되는데 원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항산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이 바로 EM이다.
유산균, 효모균, 사상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구성된 EM은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병충해 예방 등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된장, 간장, 김치처럼 발효식품을 만들 때 유용하게 작용해 외부 세균으로부터 사람의 장기를 보호하며 면역력을 길러준다.
새마을지회광명시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유용한 미생물의 집합체인 EM을 황토와 섞어 흙공을 만들어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2017년 7월 14일 오후5시 새마을지회광명시협의회(회장 정순묵).부녀회(회장 김정진)에서는 목감천 광화교 아래에 모여 실개천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실개천정화운동 및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천변에서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능소화가 반겨주는 가운데 모감천에 도착한 회원들은 가지고 온 EM흙공을 봉지에 나누어 담고 목감천이 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흙공을 투척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정대운 경기도의원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EM흙공을 던지며 서울과 광명의 경계선이자 광명의 대표적 실개천인 목감천이 맑은 실개천으로 살아나기를 바랐다.
한편, 새마을지회광명시협의회에서는 광명의 대표적 실개천인 목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실개천으로 되살려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매년 EM흙공을 만들어 목감천에 던지는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