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소하동 상가번영회'에서 이언주의원에게 소하동에 지하철를 유치하여 줄 것을 바라는 현수막을 12월 13일 소하동 일대에 부착하였다.
이언주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하철 유치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하 상가 번영회측은 지하철 유치로 어려운 골목상권 활성화와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로기지창 이전에 따른 철산, 하안, 소하지역에 지하철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KDI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이언주의원은 하안동 12개단지에서 받은 유치서명서 (12.340세대)를 국토개발 연구원에 직접 전달하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의 염원을 담아 직접 KDI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것은 이지역 주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안 사거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시민 A씨는 “‘구로기지창 이전 및 지하철 유치’로 최근 하안동 집값이 1∼2천만원이상 올라 매물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지하철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 뿐 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소하지역의 경우에는 가리대 및 설월리 40동 마을 재개발과 관련하여 현재 도시계획심의 위원회에서 심의중이고 내년 초 승인 될 경우 지하철 유치와 함께 지역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 전문가는 “소하동까지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면 1.7km의 추가 비용이 소요되지만 지역발전과 주민의 염원 등에 공헌하는 기회비용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이전될 기지창이 혐오시설이 아닌 역세권개발로 이어져 보금자리지구의 발전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광명지역에 ‘보금자리 지구 해제’와 ‘가리대 및 설월리 개발’에 이어 큰 이슈가 되어버린 ‘지하철유치’는 이제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뤄내야 할 좋은 기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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