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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거든 저거든 명확히 선택해야!

한번 던져보자는 식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

2018613일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에서는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는 인물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확실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정도인 인물도 있고, 자신 스스로가 확실한 의지를 표현하며 나름 열심히 내년의 선거를 준비하는 인물들도 있다.


나름 활발하게 움직이는 인물들 중에는 현재의 정치지형과 여당 강세인 광명의 영향 때문인지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 당 보다는 더불어 민주당에 출사표를 던지려는 인물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런데 지역의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소위 말하는 양수겸장을 놓는 정치인들이 많은 것 아니냐 하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 저쪽에 살짝 던져보고 아님 다시 이쪽으로 유턴하겠다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말들이 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경기도지사에 나가겠다고 음으로 양으로 표현하고 실제 도지사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양기대 시장, 그의 보폭은 누가보아도 도지사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공식적으로 도지사를 선언한게 아니니 언제든지 광명시장으로 유턴할 수 있다는 말들을 한다.

 

정치인은 본인의 행보가 곧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이것에 대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이 길지도 못할뿐더러 자격도 없는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았지만, 그가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 할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들은 별로 없을뿐더러 성남시장에 다시 출마할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것이 정치인이 시민들에게 주는 믿음이자 약속인 것이고, 그만큼 정치인이 일반인과 다르게 말과 행동에 진중함이 필요한 이유인 것이다.

 

도지사를 목표로 움직이는 양기대 시장이 다시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시장과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점을 본다면 그들의 말이 과연 양기대 시장을 위한 것인지 자신들의 바람을 이야기 한 것인지 구분이 안 간다.

 

진정 양기대 시장과 가까운 사람들이라면, 진정 양기대 시장을 위한 사람들이라면, “양기대 시장은 전력을 다해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행보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고,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 조화영 시의원이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하는 의사표현, 고순희 시의원이 도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말, 김익찬 시의원의 도의원 도전 등, 자신이 직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한다든지 행보를 보였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혹시라도 그냥 한번 던져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아니면 다시 유턴하여 원래의 자리로 가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하는 표현이라면 그것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는 즉, 시민의 세금으로 녹봉을 받는 사람으로서 취할 행동이 아니다.

그것은 얄팍한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하여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정치신인들의 등용을 막는 일일뿐만 아니라 좋은 정치를 하라고 뽑아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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