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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포와 당의가 신기한 개구쟁이들

광명시유림회, 인성예절교육

예절이란 우리가 삶을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 약속해 놓은 생활방식이요. 우리가 약속해 놓은 어휘와 어법이며 우리가 약속해 놓은 행동방식이다.

 

인구절벽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출산율이 떨어져 가는 현실에서 모든 부모들에게 자식은 소중한 존재이다. 그 소중한 존재가 제대로 자라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 또한 모든 부모들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워낙 소중한 존재이고 학습의 열망이 높다보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공경과 배려를 가르칠 여유가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성균관유도회 광명시유림회(회장 박명환)에서는 1년에 2회씩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7121일에는 하안초등학교 1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림회 전윤숙,강민숙 강사가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남학생은 유건과 도포, 여학생은 당의를 입는 법부터 시작하여 어른을 보았을 때 인사하는 법에서부터 어른과 대화할 때 지켜야할 어법, 학생들 스스로가 해야 할 일 등을 전윤숙 강사가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교육이 생소한 개구쟁이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하면서 강사의 말을 따라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유림회에서 틈틈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윤숙 강사는 부족한 것 없이 자라는 아이들이 이러한 인성교육을 통해 친구를 배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아이들로 자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것은 학습위주의 교육도 좋지만 이런 교육이 조금 더 활성화 되어 이이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광명시 유림회 박명환 회장도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인성예절교육이 초중고로 확대되는 등,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인성예절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입었던 도포와 당의를 스스로 접어 선생님께 드리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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