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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광명시로 가져 올 수 있나!

광명의 중심부가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광명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가장 노른자위 땅인 대지면적 62,301, 감정가 2,200억 이상의 요지인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이 슬럼화하여 도심 속 외딴섬이 되었다.


20171231일부터 시설이 폐쇄 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은 운동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철책에 둘러싸여 잡초만 무성한 흉물로 변해가고 있으나 서울시와 광명시의 대책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은 개발의 시대에 근로 청소년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자아 개발과 복지 향상을 돕기 위해 광명시 오리로 78419821217일 개관하였다.

 

 

개관 후 ()한국청소년연맹이 1년 단위로 위탁을 받아 운영을 해왔으나 근로 청소년의 감소와 산업화 시대의 대표적 입지로 대변되는 구로공단의 변화로 인한 지리적 한계 등 정책 환경의 변화에 서울시는 2013123근로청소년복지관 매각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이후 서울시에서는 도시계획시설 공공청사를 폐지 후 민간매각 및 고밀도 공공주택 건립 위주의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관이 광명시에 위치하여 소유자는 서울시지만 개발과정에서 광명시의 협조를 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20164월 도시계획상 공공청사 폐지를 요청하였고 9월에는 광명시장을 면담하였다. 20173월에는 부지면적 30%를 공공기여 하겠다며 서울시가 제안했으나 4월에 광명시는 타당하지 않다고 회신하였고, 9월 담당국장을 면담 지식산업센터를 제안했으나 광명시가 거절하는 등 매각계획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2015930일 거주자 전원이 퇴거하여 2년 이상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는 여성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는 흉물스런 몰골을 하고 있고, 복지관 본관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으며 축구장만이 금천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광명시민들 사이에서는 광명시에 있는 금천구 시설이냐부터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지었는데 청소년은 없고 단순히 체육시설만을 임대한다는 것이 맞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시에서도 박승원 시장이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시절 광명시장에 출마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만나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개발방안 협의했으며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광명시 매입 및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재부 부지와 교환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했다는 보도자료를 2018227일에 배포하면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를 광명시민의 품으로 돌려 놓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보시절 보도자료에서 보여주었던 장담과 달리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시와 박승원 시장은 서울시를 압박하여 광명시의 가장 중심지가 흉물로 변해가는 상황을 개선하여 하루빨리 광명시민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최근 광명시민들은 박승원 시장으로 대표되는 광명시가 구로지하철기지문제, 하안2지구문제 등 여러 상황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등 현안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지도자에 대한 믿음은 순간순간의 임기응변이나 말로 형성되지 않는다. 진정성있는 행동으로 보여주었을때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다면 이제 막 시작한 민선7기 집행부는 시민들의 믿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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