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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

‘죽음이 삶에 답하다’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 공모사업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해야 풍족하게 살 것인지, 행복하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만 고민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전제가 선행되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죽는 것이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며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연명치료를 거부하며 자연스럽게 생의 마지막을 맞고 싶어 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철산1(동장 김학기)에서는 웰다잉에 대한 교육을 해보고자 하였다.

 

마침 철산1동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장석두)에서 광명시 누리복지협의체 공모사업에 웰다잉이 선정되어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죽음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면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강의를 듣게 되었다.

 

531일에 시작된 수업이 628() 5회의 강의를 마치고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김학기 동장과 장석두 위원장, 누리복지 회원들도 참석하여 진지하게 들었던 이날 강의에서 강사는 사람은 누구나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 나의 죽음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한다. 용서해야 행복한 죽음에 가까워진다고 말하며 살아가는데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를 항상 기억한다면 긍정의 마인드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였다.

 

강의를 들었던 주민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남에게 베풀며 살아야겠다.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야 겠다.” “굉장히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내 삶을 정말 잘살다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등 교육을 받으며 자신들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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