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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의회 소식

설천봉에서 눈꽃에 취하고 향적봉에서 상고대에 취하는

남도 제일의 명산, 덕유산!

이제 남쪽에는 봄 까치꽃, 광대나물꽃이 자태를 드러내는 시간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코앞이니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직 산중의 날씨는 겨울의 복판에 있지만 이 겨울이 가기 전 눈꽃과 상고대에 취해 보시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올릴 산은 겨울의 대표적인 명산 무주의 덕유산입니다.덕유산은 겨울의 산들 중 눈꽃과 상고대가 전국의 명산 중에도 유명하기로 손꼽히는 명산입니다.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614m입니다.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상봉(上峰, 일명 향적봉)이며, 남서쪽에 있는 높이 1,594m의 중봉(中峰, 일명 남덕유산)과는 쌍봉을 이룹니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도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밋밋한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1,178m)과 칠봉(七峰, 1,161m), 남서쪽에 삿갓봉(1,767m)·무룡산(舞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고 있어, 일명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셋이 있습니다. 북동 사면은 금강 상류의 한 지류인 원당천(元唐川)이 심하게 감입곡류(嵌入曲流)를 하면서 수많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하여 이른바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의 절경을 이루고 있고, 서쪽 사면 또한 금강의 지류인 구리향천(九里香川)이 칠련폭포(七連瀑布)·용추폭포(龍湫瀑布) 등 급류를 이루며 안성분지(安城盆地)로 흘러듭니다. 남동 사면은 거창의 위천(渭川)의 상류로서 황강(黃江)을 경유하여 낙동강으로 흘러 들고 있습니다.덕유산의 사계절 풍광도 멋지지만 겨울에 덕유산 능선길의 멋진 설경과 상고대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그 멋을 담아갈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특히 겨울 설경을 즐기기 위해서 덕유산의 높이에 주눅들지 마시고 꼭 힘든 산행이 아니어도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이용하여 오르면 바로 덕유산 설천봉에 닿게 되고 설천봉에서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까지는 약 15분 정도만 오르면 되기 때문에 눈꽃과 상고대를 구경할 수 있어 일반 관광객들도 겨울에 많이 찾고 있습니다.덕분에 덕유산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 주말이나 휴일에는 정상부가 인산인해를 이루곤 합니다.


덕유산(德裕山 1,614m)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德裕山)'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安城面), 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무룡산(1,491), 남덕유산(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호서 · 영남지방의 분수령이며 태백 · 소백산맥의 분기점을 이루고 추풍령에서 시작되는 소백산령이 바로 덕유산이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 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 송계사계곡, 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다.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나무,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아주 장관이다.

저희는 이번 덕유산 산행을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으로 곤도라(이용요금 9,000원)를 이용해 이동해서 향적봉을 거쳐 중봉- 백암봉 – 동업령을 거쳐서 칠연폭포 쪽으로 이동하여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상고대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덕유산에서 보여지는 멋진 산그리메를 원 없이 보고 아울러 멋진 설경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산행거리는 약 10km에 이동시간은 약 3시간이니 여기에 휴식시간을 가미하면 약 4시간내외의 산행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중교통 : 서울남부터미날 – 구천동정류소 (운두령까지 주변 교통시설이용)

서울남부터미날에서 구천동정류소까지는 약 3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17,6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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