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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골든타임 확보 위해 철산119구급대 설치해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

2020년도 저물어가는 10월의 모퉁이에 우리는 서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패닉 상태로 몰고 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건강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한다 해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하루하루의 변화가 많은 계절에는 고혈압,뇌졸증,심장병 등 갑작스런 질병위험이 우리를 위협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는 가장 빠른 시간에 응급처치를 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로 접어드는 지금부터는 난방기구의 사용도 늘어나는 시기로 그만큼 화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해서 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는 평안할 때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하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산동의 구 광명소방서 부지 내에 구급차 1대와 소형 펌프차 1대가 상시 대기할 수 있는 철산119구급대배치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2회의 5분 발언을 하였습니다.

 

철산동에 있었던 광명소방서는 2012108일 소하동으로 이전했고, 광명의 4곳의 거점에 광명구급대, 광남구급대, 하안구급대, 소하구급대를 두어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산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점포수가 2,253개나 되며 주민수가 소하동 다음으로 많은 철산3동 일대에는 소방구급대가 없습니다. 아파트 화재나 위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 할 수 있는 구급차와 소형펌프차를 대기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고성산불이나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를 보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초동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삼 학습할 수 있습니다.

 

광명소방서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철산 상업지구를 포함한 철산3동과 광명동 인근에서 화재나 구급상황 발생시 센터별 출동 소요 시간은 광명구급대 약15, 광남구급대 18, 소하구급대 1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철산3동 일대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만약 출퇴근시간에 위급상황이 발생된다면 사건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하는 시간은 가늠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화재,구조,구급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아찔하고 참담한 상황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최근 2년간 지역별 화재를 살펴보면 철산동과 광명동이 광명시 전체의 44,3%나 됩니다. 중증환자 구급출동 건수도 간과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구 광명소방서 자리의 노둣돌건물은 광명시 공유재산입니다. 이곳에 철산119구급대를 배치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2번의 5분 발언에서 강조하였듯이 광명시가 빠른 시간에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 할 수 있도록 노둣돌 건물에 철산119구급대배치 결정을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의 가장 아래 단위는 안전입니다. 시민은 안전이 담보될 때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도시 광명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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