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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빚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소모임 ‘햇살’,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 되새겨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에서는 렛츠런CCC광명의 사업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식식(植食)한 선배주민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식()을 제공받는 수혜자인 어르신 12명이 텃밭 소모임 햇살을 조직해 식()을 매개로 주 2회 정기적으로 텃밭을 함께 운영하였고, 수확한 작물인 상추를 주변 어려운 이웃에 나누며 지역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을 실천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결식우려 및 보호체계가 부재한 34가정을 발굴하고 정기 자원봉사자가 직접 밑반찬 및 도시락을 전달하였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함께하며 지역 이웃 간 서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나눔을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선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모두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텃밭 소모임 활동에 참여했던 박OO(73, )어르신은 그 동안 텃밭을 가꾸며 수확한 상추를 주변 어려운 이웃에 나누니 더 뿌듯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함께하고 나누는 재미가 있어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소모임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코로나19로 여럿이 모여 정기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을 때도 어르신들이 개별적으로 오셔서 텃밭을 관리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우리가 배워야할 공동체를 위해 힘쓰는 선배시민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텃밭 소모임 운영을 통한 나눔 활동과 밑반찬 및 도시락 지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손잡고 정기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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