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미수)에서는 제9회 광명시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클린데이’를 맞아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3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KTX광명역, 학온동 일대, 목감천을 중심으로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활 쓰레기와 오물을 제거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 및 시민,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KTX광명역 일대와 목감천 및 학온동 일대를 3개 팀으로 나누어 실개천을 중심으로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였고, 10톤 가까운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새봄을 여는 깨끗한 광명시을 만들었다.광명시자원봉사센터 조미수 센터장은 “이번 제9회 클린데이를 맞아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기꺼이 참석하여 새롭게 솟아나는 봄을 깨끗하게 맞을 수 있도록 환경정화 펼쳐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이날 새누리당 광명(갑) 정은숙 국회의원 후보도 아들 조연희씨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에 즐거움과 행복을 같이하였다. 국민의당 광명(갑) 양승필 국회의원 후보도 깨끗한 목감천을 만들고자 봉사에 참여하여 즐거
-주민들은 피눈물 흘리고 개발업자들은 침 흘리고 광명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철산주공 8·9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3월 20일 개최되었던 임원선거에서 시공사인 00건설사의 선거개입으로 인한 공정성 문제로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아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철산주공 8·9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2016년 정기총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안건은 ‘조합장 선출의 건’으로 그간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온 황윤규 조합장과 이에 맞서는 홍재숙(전 조합 감사)·이수남(전 조합장)·김광인(주민자치 회장)후보가 자웅을 겨뤄 황윤규 현 조합장이 당선되었다. 2014년 10월 시공사로 선정된 ‘00건설사가 홍보 요원을 투입하여 특정후보인 L씨를 지지하도록 한 발언을 하였으며 H씨에게는 ’조합 사업의 발목을 잡는다‘는 취지의 ‘녹취록(제보자 파일_아래첨부파일)’이 공개되면서 조합원 간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고 이에 조합장 후보자로 출마한 A씨는 “조합 및 조합 선관위에 시공사인 00건설사의 선거 개입에 대한 불법 사항을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본지가 확인한 결과 선관위
22일 저녁 11시 50분경 광명시 하안동 하안 00단지 0000동 앞 화단에서 추락사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여성(20대로 추정)은 남자 친구 및 여자 친구에게 술 취한 상태로 ‘죽고 싶다’등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에 연락이 두절 되었다. 남자친구와 여자 친구가 철산상업지역 및 인근 지역을 수색하다가 변사자의 집 앞에서 전화 통화를 시도하여 집 앞 화단에서 변사자의 핸드폰이 울려 변사자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를 하였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광명경찰서에서 파악 중에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 10일(목) 12:20경, 차량을 매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등 1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돈을 편취한 혐의로 신OO(30대, 남)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15. 7. 1. 피해자 A씨(20세)가 수리 의뢰한 제네시스 차량을 1,300만원에 매입하겠다고 속여, 명의 이전 받은 후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편취하는 등 ’16. 1. 21.까지 피해자 10여 명으로부터 차량매매 가장, 차량부품판매 가장, 차량수리비 명목, 렌트비 사용대금, 차용금 명목으로 6,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피의자는 ’16. 3. 2. 별건(병역법위반) 조사를 위해 출석하여 지팡이를 사용하여 겨우 걸음을 떼는 중환자 행세를 하며 하반신 마비를 주장하면서 고소사건들에 대하여 조사 일체 불응하였다.하지만 계속해서 추가 피해신고가 접수되는 점을 수상히 여겨 ’16. 3. 7. 피의자 주변인으로부터 입수한 은신처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활동 중임을 확인하고 검거반을 구성해 은신처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수사 결과 피해자들은 피의자가 자동차 튜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점 때문에 의심 없이 피의자와 거래하였으나, 사실 피의자는
금하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밤일마을을 관통하여 과림저수지를 지나가는 계수로와 연결되어 광명과 시흥 신천리를 이어주는 주도로였던 밤일로!밤일로가 금하로의 개통으로 차량통행의 주도로로서 기능을 잃어가면서 관광버스와 대형트럭 등의 주차장으로 변하였다. 밤일마을 생태터널을 지나 금하사거리에서 시립테니스장 족으로 우회전하면 왕복2차선의 도로가 양쪽으로 주차된 대형차량들로 인하여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주차장화 되어 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주차된 차량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산업폐기물과 불법 컨테이너, 쓰레기들이 널려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구나 밤이면 우범지대로 변하여 사건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차량이 지나가지 않는 지역이다 보니 차량 안에서 낮 뜨거운 광경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시급히 광명시의 단속이 필요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할 실정이다. "단속만으로 한계가 있고 차량통행의 주도로로서 기능을 상실하였다면 꽃길 가꾸기 사업 등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것도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말하는 시민과“여기 사는 사람은 광명시민도 아니다. 전혀 신경도 안 쓴다”고 이야기하는 시민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10일(목) 10:00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광명시 대표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교통약자인 노인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 협약은 대한노인회와 협조하여 광명관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매켜소 교통교육 활동 및 정보교환을 통해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되었다.이명균 광명경찰서장은 “오늘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대처능력이 미흡한 노인들을 위하여 광명관내 116개소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진단을 통해 노인(교통약자) 시설을 개선하는 등 예방활동을 하여 광명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는 광명시 일대에서 피해 차량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급제동, 급진로 변경을 하며, 보복운전(특수협박)행위를 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윤00,31세)는 회사원으로, 철산역삼거리에서 3차로로 급차로 변경을 하자 피해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약100미터를 따라다니며, 급제동 2회, 욕설, 급진로변경 행위를 하며 보복운전행위를 하였다. 피해자(황00,34세)는 SMART 국민제보(사건,사고 목격자 제보 애플리케이션)를 이용하여 신고하였고, 전국단위로 새로 신설되어 시행 중인 교통범죄수사팀(TCI) 경찰관 3명이 피의자를 주거지에 부근에서 검거하였다. 광명경찰서장은 “사회적 이슈인 보복운전 및 난폭운전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난폭, 보복운전행위의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 점심식사 시간에 치과, 한의원의 접수실 감시가 소홀하다는 사실을 알고 책상 서랍 등에 보관 중이던 금품을 상습으로 훔친 절도범을 추적 검거(2. 22)하였다.광명경찰서에 따르면 2월1일 16:00경 광명동 ○○상가 ○○치과에서 “식사하는 중 누군가 들어와 안내 데스크 서랍에서 현금을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수 하였다.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 현장 및 주변 CCTV에 촬영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검거를 위한 추적을 실시하였으며, 범행 후 22일 간의 추적 끝에 용의자를 발견ㆍ긴급체포하였다.체포 당시 용의자는 추가 범행을 위해 장갑, 전국 지도를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이에 경찰은 출소 후 7개월가량을 여관 등을 전전하며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였고 치과신문에서 보도된(2. 22) 내용 등으로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사한 바 광명 이외 서울 5회, 경기 3회, 인천 1회, 강원 4회, 대전 4회, 충남 3회, 충북 4회, 경남 1회, 대구 1회, 경북 3회 등 전국을 배회하면서 29회에 걸쳐 총 6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사실을 밝혀냈다.경찰은 병의원 등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도 출입문 관리나 안내 데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24일 신속한 대응으로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된 가구공장건물 및 인근 비닐하우스 3개동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3분경 광명시 가학로 960-1 인근에서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된 공장 건물 3개동(490여㎡) 및 비닐하우스 3개동에 화재가 발생해 많은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한 뒤 서울소방차량 4대, 광명소방서직원 40% 비상소집, 소방헬기 및 광명시청 임차헬기, 산림청 헬기 3대를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켰다. 효율적 현장 활동으로 1시간여 만에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고 신고자에 의하면 화재는 가구공장에서 시작돼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서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재산피해는 조사 중에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에서는 22일(월) 15:00 광명경찰서 2층 청하연에서 경기도 대표 지역 맘카페인 나눔카페와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광명시 홍보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그간 경찰차원에서만 머물던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안전한 광명, 따뜻한 광명을 만들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되었다.이명균 서장은 “광명 대표 맘카페인 나눔카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깊숙이 다가가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기획하여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석)는 2016년 2월 18일 하안사거리 국민은행 앞에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애인가족에게 장벽없는 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민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잠깐 1분 OX퀴즈를 진행하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청소년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사전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고, 봉사자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고, 장애인에 대한 거리감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향후 더 많은 장애인가족이 센터를 이용하고, 광명시 내에 장애인가족이 살기 좋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2015년 6월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해 15일부터 시행한다. 기존 ’15.6.30.∼12.31. 이용실적으로는 사망신고 134,227건 중 안심상속을 36,019건 이용했고, 사망관련 국민연금 유족수급자 34,884명 중 9,321명이 안심상속을 이용했다. 국민연금 청구안내 기간이 사망 후 2개월에서 최단 8일로 단축됨에 따라 적기에 유족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인 확인·연락처 확보·우편발송·방문 등 행정비용 절감으로 청구안내업무 개선했다. 그간 상속인이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까운 시·구, 읍·면·동을 방문하면 안심상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시·구, 읍·면·동)에서 신청했던 것과 달리 전국(시·구, 읍·면·동)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써 국민들은 자치단체에 사망신고를 할 때 상속재산 조회신청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통합조회 대상은 금융재산(상조회사가입 유무 포함), 토지내역, 자동차내역, 국민연금 가입유무, 국세(체납·고지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