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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광일초 방문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424일 광명 광일초등학교(교장 전성화)에서 열린 광일초와 안양주니어FC2015 대교 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경기 전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만나 여러분을 보니 어린 시절이 기억난다며 입을 열었다.

슈틸리케는 나는 7살에 축구를 시작했으나, 학업과 병행하다가 17살이 돼서야 프로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결정했다. 여러분도 또래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란다. 나중에 재능이 있고, 프로선수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나처럼 고등학생 때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6년 넘게 맡은 슈틸리케는 독일 축구의 수많은 유망주들이 선수로 실패한 뒤 축구 외의 부분에서 준비가 되지 않아 인생에서도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아무리 뛰어난 유망주라도 그가 프로선수가 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있는 지도자는 아무도 없다. 축구보다 학업이 우선이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수들과의 대화 후 공부하는 축구선수라 되라며 직접 사인한 도서 "70명으로 읽은 한국사"를 선수들 모두에게 선물했으며 선수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기도 했다. 광일초 김민재 선수는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슈틸리케 감독은 "언론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99% 골을 넣는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는 팀의 균형을 중시해야 한다. 수비 또한 중요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카타르SC)이 이런 역할을 잘한다. 중심을 잡아주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축구 선수로서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성장하면서 조언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가족, 친구, 지도자, 동료들을 잘 둬야 한다. 프로 데뷔 시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도와줄 사람들이 꼭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경기에서는 광일초등학교와 안양 주니어 FC가 접전을 벌인 끝에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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