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이원익!
임진왜란, 병자호란의 조선 대표적 위기인 양란을 모두 겪으면서 나라의 사직이 백척간두에 서있을 때 쓰러져가는 조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선조,광해군,인조 등 세명의 왕을 모셨으며 간신들의 모략에도 끝까지 이순신을 변호했던 인물이고 광해군,인조 밑에서 두 번의 영의정을 지냈지만 단 한번도 부정재물을 착복한 적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삶을 살았던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이다.
해마다 그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고자 광명문화원(원장 이영희) 주관으로 오리문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오리문화제가 5월 14일~16일까지 충현박물관,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시청 등 여러 곳에서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된 가운데 직접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중심으로 펼쳐졌다.
14일 충현박물관에서 오리 이원익 영우참배(헌화식)를 시작으로 사궤장 기로연 재현행사, 충현박물관 유물사진전, 연희단 팔산대 다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대동놀이&청렴도시광명 기원제, 청백리백일장,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박애리와 함께하는 퓨전국악관현악 등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많은 행사가 열려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