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지난 10일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송기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임에도 정부는 광명시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을 통보하는 등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반대이유를 밝혔다.
신지현 새마을부녀회장은 “차량기지가 노온사동 지상에 설치되면 경기도 최대 정수장인 노온정수장을 오염시켜 광명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앞으로도 동 유관단체와 함께 차량기지 이전의 부당함과 반대의사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