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자의 정성으로 빗어내는
형형색색의 맛깔스런 떡!
예당 떡마을!
광명 재래시장에는 10년의 전통을 넘어 아들에게 가업으로 이어지는 떡집이 있다.
바로 황 동식 사장의 예당 떡마을이다.
양복점, 노점, 세탁소, 함바집 등으로 생계를 꾸리다
10년 전 빛으로 시작한 가게로 아들 셋을 대학 공부시키고 본인 소유의 가게와 아파트를 마련했으니 자신에게는 천직이나 마찬가지라며 환하게 웃는 황 동식 사장!
그 옆에는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한 두 아들이 정성스럽게 떡을 만들고 있다.
남자는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강하게 자라야 한다며 아들 셋을 모두 해병대에 보냈다는 황 동식 사장에게서 자수성가한 사람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여서 재미있고 좋은 직장만 바라보며 놀고 있는 친구들보다 현재의 본인 모습이 훨씬 더 떳떳하다”는 큰아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청년 실업의 해결을 위한 우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