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핸드볼협회가 광명남초등학교 핸드볼팀 육성을 위해 교보생명보험㈜안양지원단과 함께 매년 지속적인 후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였다.
광명시핸드볼협회는 11월 17일(금) 오전 11시 광명남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임성희 광명남초교장과 이경상 광명시핸드볼협회장, 성용경 교보생명 안양광명FP지원단장 및 지도자와 선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MOU)을 가졌다.
교보생명이 핸드볼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광명시핸드볼협회는 교보생명으로부터 2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지역 내 유일한 광명남초등학교 핸드볼팀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교보생명의 ‘다윈(Da-Win)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지원, 지역 핸드볼 발전을 위한 지원, 광명시핸드볼협회의 교보생명 홍보·마케팅 지원활동 수행 등을 담았다.
협약식 뒤 이경상 광명시핸드볼협회장은 “오늘 서설이 내리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교보생명에 감사드린다. 진작 마련했어야 할 자리를 이제야 하게 돼 협회장으로써 송구스럽다”며 “유소년 선수 육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성용경 교보생명 안양광명FP지원단장은 “우리 교보생명은 그동안 오랫동안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왔다”면서 “광명시핸드볼협회가 가교 역할을 해줘서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 핸드볼을 이끌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희 광명남초 교장은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팀을 육성하면서 기관들의 지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광명시핸드볼협회와 교보생명이 큰 힘을 줘 감사드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팀 육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장으로써 아이들이 운동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