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는 건강한 시민, 자원봉사자가 많아야 건강한 도시, 라는 캐치로 ‘자원봉사자 10만명 시대’를 열고 자원봉사 사업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건설기계연합회(회장 손성범)와 MOU를 체결하고 중장비봉사단 발족을 추진하고 있다.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앙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만반의 대비를 하지만 해마다 수해의 피해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곤 한다.
해서 연례 행사처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을 펼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을 맨손으로 수습하는 데는 한계를 느끼며 항상 중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MOU 체결에 참여한 이들은(굴삭기 9명, 덤프 1명) 수해가 발생하면 여건이 허락하는데로 현장에 참여하여 힘을 보태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중장비봉사단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손성범 회장은 “중장비봉사단이 활동할 일이 없어야 좋겠지만 언제든 광명에 필요한 일이 생기면 적극 협조하겠다. 평소에도 수해 현장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김영준 센터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봉사활동을 나가면 사람 힘만으로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하곤 했는데 건설기계연합회에서 힘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 바쁜 일상에 시간 내시기가 쉽진 않겠지만 중장비봉사단이 있다는것 만으로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