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9월 25일(수)에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소년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려와 존중의 시민 문화를 확산하고자 광명시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상별 교육을 실시한다. 세 번째 교육으로 실시된 9월 보호자교육은 ADHD 청소년들의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방법에 대해 보호자(학부모, 실무자) 및 광명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정하나 교수는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ADHD 청소년들이 주의력이 약하고 충동성이 높기 때문에 가해자가 될 확률도 높고, 남들과 다른 특성 때문에 피해자가 될 확률도 높아 ADHD 특성상 피해자가 될 경우 자살위험도 높아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ADHD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적응을 위해 마음챙김을 통해 올바르게 지도하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 A씨는 “내담자가 ADHD 친구로 힘들어하는데,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을 하는 친구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설명해줄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 고 했으며, “ADHD 청소년에게 마음챙김 명상과 호흡법을 통해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폭력 피가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대형)는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 설치·운영을 통해 폭력 사안이 발생 될 경우 즉각 대처하고 피·가해자를 위한 상담·심리치료를 비롯해 통합적인 복지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도 청소년, 교사,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등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이어 갈 예정이다.
청소년폭력예방, 또는 청소년 폭력 피/가해 상담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