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수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이 7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 교원을 포함해 총 47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사례 중 대국민 심사를 반영한 6건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통학 전용 순환버스 도입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 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에 기여한 도교육청 강민관 주무관의 사례가 뽑혔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도 다양하게 선발됐다.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한 학교 설립 부지 관련 가산이자를 미적용한 선례를 실현해 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문산초등학교 유제현 주무관)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단거리 통학로를 조성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녹지점용료 면제 조례 개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파주교육지원청 장혜선 주무관) 등이다.
이 밖에도 ▲학교 단위 조립식 건물(모듈러) 설치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공사 중 불편함 없는 학교 환경 구축을 실현한 사례(의왕부곡초등학교 김병은 주무관) ▲학군 특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경기미래교육 혁신에 기여한 사례(군서초등학교 주승현 교사) ▲즉각적인 채용 계획 수립과 홍보, 유관기관과의 MOU를 통해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결원 해소에 기여한 사례(성남교육지원청 유민숙 주무관)가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들에게 표창장,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일에 있어서 주인 의식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업무 태도가 조직의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기 일의 주인이 되어 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