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가 일제의 침탈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은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반세기가 지난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생의 모퉁이에 서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 드리지 못하는 등 치유되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하고 다짐하는 마음을 담아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회장 김충숙)에서는 2015. 8. 7(금) 10시30분부터 광명 시민회관 광장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MG새마을금고 이강우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광명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순묵)와 광명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진)등 18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 여러 봉사단체 회원, 청소년봉사대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조국과 자유의 소중함을 자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광명시새마을지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자기 영토라 억지를 부리며 호시탐탐 찬탈의 욕심을 숨기지 않는 ‘독도’를 우리 손으로 지키자는 서명운동을 하였다.
이어 광명 시민회관에서 출발하여 철산역까지 가두 행진하며 차량용 태극기와 홍보전단지를 오가는 차량 및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태극기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편 이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주최한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김충숙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마을가족이 앞장서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계기로 선조의 얼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하여 광명시 전 지역에 태극기 물결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등장한 소형 바람개비 태극기는 시민들과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전 국민 태극기 달기운동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하게 만든 신선한 아이디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