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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광복70주년 콘서트

-세계위안부기림일 맞아 서울시청에서 평화콘서트-

- 할머니들과 어린이, 청소년 등 전세대가 어우러지는 평화와 화합의 콘서트

- 위안부 피해 문제를 돌아보고 세계평화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


광복7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가 8월 12일(수)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나비’를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승화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평화콘서트 ‘나비’는 다가오는 광복70주년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14)을 맞이해 개최하는 것으로, 노래공연과 샌드아트, 유공자표창, 평화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2012년 제11차‘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12월, 대만)에서 한국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했던 날인 (91년)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하고 각지에서 세계연대행동을 개최하기로 결의한데서 유래하였다.

 

서울시는 참혹한 고통을 당했으나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위안부 문제해결 및 세계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온 피해할머니와 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자라나는 세대들은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할머니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공연은 할머니들이 ‘위안부’로 가시기 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동요를 부르는 동심(童心), ‘위안부’할머니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심(動心),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는 동심(同心)의 의미를 담았다.

평화콘서트 ‘나비’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상 및 평화메시지 소개, 할머니들의 삶을 닮은 감성적인 샌드아트,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공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 대학생으로 구성된 ‘희망나비’의 공연 및 유공자 표창, 평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노래공연을 펼치는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은 작곡가·시인·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음유시인 백창우가 이끄는 어린이 노래팀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음반사 삽살개를 만들어 우리 빛깔을 가진 전래동요와 창작동요 약 40여장을 음반과 책으로 담아왔다.


콘서트에서 박원순 시장은 위안부 문제해결 및 세계평화를 위해 애써온 할머니(길원옥)와 활동가(김혜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드리고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길원옥 할머니는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나비기금’을 조성하여 전시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김혜원 님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 대한 복지활동을 활발히 벌여왔으며 위안부 관련 교육, 사료관 건립 등에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한편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조례를 제정(2013년)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과 기념·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월 70만원의 생활보조비와 사망 시 100만원의 조의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한층 다가서는 계기가 되고, 그동안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져온 시민들이 피해자 할머니들과 한자리에서 만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노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일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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