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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작은 사랑의 몸짓, 그 하나 됨을 위하여

끌어주고 밀어주고 청림회 회장 이.취임식

작은 사랑의 몸짓, 그 하나 됨을 위하여

끌어주고 밀어주고 청림회 회장 이.취임식

성년이 넘는 2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화봉사를 하며 사랑을 실천해온 사람들이 있다. 한국수화사랑 청림회 회장 이.취임식이 광명종합복지관 3층에서 있었다. 양 기대 시장, 나 상성을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앙증맞은 아이들의 수화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문찬 청림회 고문이 씨를 뿌리고 이임하는 이 길숙 회장이 싹을 틔워 튼튼한 나무로 키워 취임하는 한 은숙 회장에게 큰 숲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자리였다.

수화교육, 수화거리 홍보, 무언의 등반대회, 사랑의 하루찻집, 수화경연대회, 청각 장애우 초청 잔치, 장학금 전달 등 수많은 활동과 수화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항상 따스함이라는 이름의 다리를 만들어 곳곳에 수화를 알리고 농아인과 청각장애우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고자 노력해온 소박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참석한 사람들을 온기로 녹여주는 포근한 자리였다.


 때가 되면 떠나고 다시 새로움으로 채워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보내고 채움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청림회의 모습은 성년이 넘는 시간동안 끈끈하게 이어져온 그들만의 정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다. 수화사랑 청림회가 앞으로도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농아인들의 소통의 다리가 되고 빛과 소금이 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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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진달래 묘목 심기’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의 사회공헌크루(crew)는 지난 6월 3일,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진달래 심기와 함께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황폐해진 지역사회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자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크루는 ‘영덕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진달래 묘목 심기를 실시했으며, 이어 지역 전통시장 방문 및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진달래는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생명력과 희망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묘목 심기 활동은 화마로 타버린 산과 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다시 푸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크루원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우리가 심은 묘목이 뿌리내리고 자라나 다시 푸른 숲이 되어 주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사회공헌크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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