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산업부 산하 공기업 뇌물.금품.향응 수수 심각

백재현 의원

□ 산업부 산하 공기업 10개사 직원 비리 및 위법 6년간 총 204건!

❍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경기 광명 갑)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6년간 산업부 산하 공기업 직원 비리적발 및 처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 산업부 산하 공기업 직원들의 비리 및 위법 사건이 총 20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 85건, 한국전력공사 75건, 한국가스공사 13건, 한국남동발전 12건, 한국중부발전 6건, 한국석유공사 4건, 한국동서발전 3건, 한국광물자원공사 3건, 대한석탄공사 2건, 한국지역난방공사 1건 이다.

자원․에너지․전력생산을 맡고 있는 위 공기업들은 자원외교 실패, 방만경영 등으로 천문학적인 국고 손실의 주체로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그간 개별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마저 만연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 더 큰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년간 204건은 산술적으로 매달 2~3건의 비리 및 위법사항이 발생하여야 가능한 규모이다.

□ 204건 사법처리 결과 징역 총 합계 183년 2개월, 벌금 및 추징금 합계 123억!

❍ 204건의 비리 및 위법사항 중 뇌물․금품 및 향응수수, 배임 등이 133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납품비리, 계약비리 등이 만연했다는 의미인데, 이는 자원․에너지․전력 공기업 특성상 후속 피해․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경계해야 할 비위 유형이기도 하다.

204건에 대한 사법처리결과는 최대 징역 7년의 중형에서부터 벌금형 까지 다양하다. 놀랍게도 이들이 받은 사법처리결과의 총 합은 징역 183년 2개월, 벌금 및 추징금 123억 원에 이른다.

2013년 원전비리 등이 폭로된 이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비리근절 대책 공개 및 행사 등을 잇달아 진행하였지만, 한국가스공사 2015년 6건, 한국전력공사 2015년 17건, 한국수력원자력 2014년 14건 등 금품수수 발생현황을 보면 여전히 뿌리 뽑지 못한 실효성 없는 자구책이었음이 드러난다.

□ 배임수재, 뇌물수수, 성매매를 한꺼번에? 마약투약 적발자도 있어...

❍ 비리 및 위법형태는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도로교통법 위반부터, 공무집행방해, 폭행, 사문서위조, 재물손괴, 강간미수, 부당 주식거래, 사기, 영업비밀누설, 절도, 횡령, 인사청탁 등 백화점 진열대를 보는 것만 같다. 심지어 마약투약자와 배임수재-뇌물수수-성매매 혐의가 세트로 1건인 사례도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 백재현 의원은“기업과 국가에 끼치는 손해가 큰 비위부터 비도덕적인 범죄, 강력범죄에 이르기 까지 그 유형을 보면 가히 비리․위법 백화점, 천태만상이다. 그간 비리 척결 등의 구호 및 대책이 얼마나 실효성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산업부는 강력한 관리감독, 해당 공기업들은 가족 빼고 다 바꾸는 환골탈태의 혁신 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