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KTX역 활성화에 따른 개발이 한참 진행 중이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곳곳에서 발행하고 있지만 광명시에서는 뒷짐만 지고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는 형국이다. 건설현장은 도로무단점거, 비산먼지등 불법이 난무하고 계약이 만료된 유료주차장 업체는 지속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광명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임대계약이 만료된(2015년 8월31일) 주차장을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9월 15일 현재까지도 주차장 영업을 하고 있다. 이 부지는 ‘대한민국00 광명시 지회 와 한국교통00협회 광명시 지회’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이하 ‘LH주택공사’) 와 임대차 계약을 2014년 말 체결하여 유료 주차장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LH주택공사 판매부 담당자에 따르면 “당초 이부지는 PF부지로 2006년 체약을 체결한 부지였다.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최근에 특별계획구역인 복합단지에 미래전략사업인 방송 및 한류문화 콘텐츠 등 복합문화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광명시-(주)엠시에타개발-(주)태영건설-(주)SBS A&T’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지의 임대는 LH주택공사 내부지침에 의하여 ‘영업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는 임대를 해줄 수 있는 부지가 아니었으나 광명시 도시교통과에서 2014년 11월과 12월 단체명만 다른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며 말을 아꼈다.
광명시의 도시교통과에서는 “ ‘한국교통00협회 광명시 지회 와 대한민국000 광명시 지회’로부터 주상복합단지(PF토지)에 대하여 주차장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요청이 있어서 LH주택공사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된 00단체 지회장은 “임대 만료가 되었기 때문에 손해는 있었지만 조만간 철거할 계획” 이라고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른 한곳의 00단체 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부지의 시행사인 엠시에타개발 담당자는 “광명시와 현재 인허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이달 중순이나 말쯤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분양 시점은 올 연말에 할 예정이여서 공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LH주택공사에 하루 빨리 해결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