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개최하여 ‘광명동굴’ 사업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사위원 16명, 도민 평가단 100명, 시군 공모사업 관계자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명시가 영예의 대상인 ‘굿모닝상’을 수상하여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을 교부받게 되었다.
남경필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돼야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복지가 선순환된다고 믿는다”며 “우리의 목표는 예산을 알뜰살뜰 써서 그 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혜택이 국민들께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오디션에 7번째 주자로 나선 광명시는 ‘흔적의 재활성화’, ‘지하갱도 탐사’, ‘광명동굴 Arttec Project’ 사업을 제안하여 타 시군보다 압도적으로 대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춘표 부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시장님과 공무원들의 동굴 개발 의지와 아이디어를 순수하게 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결과에 이른 것 같다”며 “앞으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의견을 새겨 들어 폐광을 활용한 창조경제를 일구고 세계 최고 동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넥스트상(최우수상) 화성시(유소년 야구메카 조성) ▲창조상(우수상) 연천군(DMZ 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동두천시(놀자숲 조성)·시흥시(경기청년협업마을만들기) ▲혁신상(장려상) 가평군(연극도시 가평), 고양시(영상창조타운), 군포시(G노인행복업 센터)가 선정됐다.
오디션을 통해 ▲굿모닝상을 받은 광명시에는 100억 원 ▲넥스트상 화성시 85억 원 ▲창조상연천군, 동두천시, 시흥시 75억 원 ▲혁신상 가평군, 고양시, 군포시 10억 원의 교부금이 지원된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는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51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열린 시즌1 오디션에서는 가평군 가평뮤직빌리지 사업이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하여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