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생산 및 관리 등 실무과정, 채종농가 현장 방문 등
필리핀 쌀 연구기관 공무원들이 경기도 우량종자 생산 현장을 배우고 돌아갔다.
필리핀 국립미작연구소(필라이스, PhilRICE)와 국립종자관리원(NSQCS) 소속 공무원 16명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종자관리소를 방문, 종자생산 및 수매과정, 종자 정선과정 등 종자관리 실무를 연수했다.
필리핀 연수단은 KOICA 국제개발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월 15일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도 종자관리소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실무교육에 이어 벼 보급종 생산농가와 면담을 갖고 종자생산농가의 현장관리기술도 배웠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에럴 산티아고(ERROL V.SANTIAGO) 필라이스 사업개발부 부장은 “필리핀의 쌀 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봉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농업의 근본은 종자.”라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로 경기도의 앞선 종자생산·관리 노하우가 필리핀 농업발전과 우량종자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종자관리소는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의 원종 및 보급종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