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만남의 집(대표 하유설 신부)은 13일 저녁 6시부터 철산 성당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사는 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메리놀 수녀회 소속 미국인 수녀님이 1986년에 처음 문을 열어 올해 3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김동범 운영위원의 사회로 나상성시의장,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 위원장, 이길숙·조화영 시의원, 김영면(광명시 볼링협회장, 광명만남의 집 고문), 임삼례(광명만남의 집 운영위원장), 이일규(광명시 카포스 회장), 조미수(자원봉사센터장)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하여 30주년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유설 신부는 기념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 저는 뿌듯함을 느낀다. 만남의 집이 더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되어 인성교육, 놀이치료, 텃밭 가꾸기 등 그 폭이 넓어졌다. 또한, 문화 활동의 폭도 넓어졌는데 특히 난타 공연은 명성이 자자해서 공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꿈터와 차오름도 생겼고 부모님들의 신뢰도 얻었으며 주민들과의 화합 또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그는"아직도 광명만남의집은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곳이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면서 그 빛을 더 키워 나가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열정과 사랑을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여 지역을 환히 비추는 빛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