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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방관을 고위 간부의 병간호에 투입한 자들을 즉시 파면하라"

몽고식품 명예회장의 갑질 논란이 한동안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더니 이번에는 가장 존경받는 직업 1순위에 오르는 등 우리 사회에서 제일 고생하는 직업 중 하나로 꼽고 있는 소방관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못하게 한다.


소방발전협의회가 14일 ‘소방관을 국민안전처 고위 간부의 병간호에 투입한 자들을 즉시 파면하라’는 의견을 밝혔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감사중단 외압과 관련하여 직위해제 상태에서 병원에 입원중인 국민안전처 1급 고위간부의 병간호를 위해 소방관을 동원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국민안전처는 해당 간부가 수술 후 입원중인 병원에서 가족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특이사항의 보고를 지시했는데 누구를 위한 국민안전처인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고질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고위 간부가 입원한 병원에서 한 달 가까이 근무하게 했다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있어서는 안 될 근무지 이탈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행위이다.

이러한 지시를 행사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국민안전처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후 동원한 소방관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가장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조직의 기강을 바로잡고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해야 하는 책임은 뒤로하고 사건을 축소하고 감추려는데 급급한 국민안전처는 4만여 소방관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라.

국민안전처는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파악하여 부당하게 소방관을 병원에 동원토록 지시한 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 1. 14

                                                             소방발전협의회

                                                            전국소방발전연합회

소방발전협의회 소개

소방발전협의회는 ‘국민소방, 처우개선, 조직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조직발전 및 국민을 위한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단체다.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에게 보다 질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출처: 소방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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