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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광명시 통합체육회 추진위원회 발족

최상의 안을 만들어내야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생활체육의 통합을 조율하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양기대 시장을 대신하여 조원덕 시민행복국장이 2월17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체육회 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광명시 통합체육회 구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통추위는 조원덕 시민행복국장을 위원장으로 체육회에서 류종상 사무국장, 김영면 볼링협회장, 서일대 체육학과 조민구 교수 등 3명, 생활체육회에서 오광덕 사무국장, 이봉규 테니스연합회장, 황민성 생활체육회 전문위원 등 3명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로써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해산을 의결하고 통합을 추인한 양 기구는 오는 2월 22일과 24일 각각의 대의원 총회에서 권한을 위임받아 통합의 동력을 확보하고 3월 2일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통추위가 순탄하게 통합안을 만들어 내게 될 지는 지켜보아야 할 사안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수석부회장과 생활체육회 회장 중 누가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 ▲2국을 1국으로 통합했을 때 사무국장과 직원들의 문제 ▲ 각 50여명으로 되어 있는 이사들의 경기도 안처럼 35명선으로 맞추는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수석부회장 문제는 생활체육회장으로 정리가 되는 분위기인것 같고 35명선으로 맞추는 이사문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결국 제일 중점 사항은 현재 2국으로 되어 있는 조직구성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즉 자리 문제이다.

현재 사무국 문제는 1국으로 통합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이미 예산이 세워져 있는 만큼 분열과 잡음을 방지하기 위해 다 안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존재하고 있다고 들린다.


현재 통합과 관련하여 중앙의 통합체육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체육회측에서 ‘통합체육회 정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 참석을 거부하는 등 중앙에서도 통합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다.

설상가상 1920년 출범하여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수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면전에서 장관에게 혼나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음으로써 체육계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들이 결국은 서로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생활체육회가 명칭도 양보하였고 통합체육회 사무총장도 양보하였는데 선수촌장까지 욕심을 부린다며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다.


이처럼 본격적인 협상의 자리가 마련된 체육회 통합의 문제는 서로가 한발씩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갖지 못한다면 파열음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통추위는 시장에게 전권을 위임을 받고 시민과 체육인의 지대한 관심을 모아 광명체육의 새로운 기틀을 세우는, 즉 광명체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권한이 부여된 자리이다.

서로 진지하고 공평무사하게 논의를 거듭하여 최상의 결론을 도출하여야 할 것이다.

또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안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광명은 광명에 맞는 조직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통합안을 도출한 곳을 보면 전북체육회는 2처1실2부7과8팀으로 하여 도체육회와 도생체회의 사업부서를 그대로 승계하여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고유의 업무를 기존대로 유지를 하고, 공통부서인 경영관리와 기획홍보는 통합하여 경영기획실로 편제하여 회장 직속라인으로 두게 하였고 2처의 명칭은 스포츠진흥처와 지원육성처가 되었다.

또한, 68개의 도 종목단체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 등으로 분류하고 전국(동계)체전의 정식종목이거나 5개 시‧군 이상 구성된 종목은 정회원으로, 전국(동계)체전의 시범종목이거나 3개 이상 시‧군이 구성된 종목은 준회원으로 분류하고, 2개 시‧군 이하나 체전 종목 외 기타종목은 인정단체로 분류하기로 하여 현재 양 체육단체 통합대상단체 62개 단체를 30개 단체로 통합하게 되었다.


또 경기도체육회는 1본부3부9과 체제로 통합체육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마다 특성에 맞게 조직을 통합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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