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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한담구,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 제8대 지부장 인터뷰

-소통·변화·화합으로 조합원이 주인공인 행복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 제 8대 지부장’에 한담구(54·사진) 후보가 당선되어 오는 3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 당선자는 지난달 20~21일 치러진 투표에서 49.3%(408표)의 지지를 얻어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사무국장에는 동반 출마한 고영관(47)씨가 선출 되었다.


박빙의 승부였다.6년간 조합을 이끌어온 조태섭·김형곤(지부장·사무국장) 후보 조는 48.2%(399표)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유권자의 94.9%인 827명(무효 20표)이 투표에 참여하여 두 후보 간 표차는 9표였다.
공무원노조 선거관리규정 제41조에 의거 ‘투표인원의 과반수(414표) 득표’를 못 할 경우 최고 득표자 1인에 대하여 찬·반투표로 지부장을 선출토록 되어있어 지난 2월2일∼3일까지 이틀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769명(전체조합원의 87% 참여) 중 찬성 597명(78%), 반대 159명으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한 당선자는 18일 오후 광명시 청우회 사무실에서 <뉴스인 광명>과 만나 "조합원들이 노조를 자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세상(변화)을 만나는 통로로 인식했으면 좋겠고, 웃으면서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그런 노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거를 함께 치른 다른 후보들과 노조 간부·조합원과 함께하며 도움을 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당선자는 “특히 소통·변화·화합으로 조합원이 주인공인 행복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노조 △직렬별 대표로 소통위원회구성 △지부장 실을 상담실로 개방 △여성공무원 고충상담 창구 개설 △승진 및 전보인사 시 추천권을 확보하여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간의 소통을 강조하며 조합원과 눈높이를 맞춰 조합원이 참여하는 활력 있는 노조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선거가 박빙의 승부로 끝났다.
▶1·2차 투표율이 높았다. 근소한 표차로 갈린 승부였다. 노조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과 기대가 컸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도 든다. 선거 기간 조합원들은 ‘성과급제’와 ‘퇴출제’에 대한 위기감을 많이 느끼는 등 근무조건에 관한 의견을 많이 주셨다. 조합원의 이해를 충실히 반영하고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데 전념할 것이다.


# 법외 노조라서 교섭에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대화'를 선택했다. 집행부와의 큰 마찰은 없을 것이고 법외 노조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부분은 없으며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가겠다.


# 당선자를 강성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합리적인 사람이다. 사고·태도도 매우 유연하다. 강성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공무원들은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질서 속에 살고 있다. 공직사회뿐 아니라 노조 내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이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하여 직렬별 대표로 구성된 소통위원회를 만들겠다. 자신의 신념만 강조한다면 ‘대화와 소통’은 이뤄질 수 없다. 조합원과 눈높이에서 같이하고 싶다. 그것을 통해 노조와 조합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 어떤 공무원노조를 만들고 싶은가.
▶활력 있는 노조,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조합원이 찾는 노조를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 현장을 찾고 조합원을 만나겠다. 조합원들이 노조를 자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나는 통로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그런 신뢰와 관심을 받는 노조를 만들고 싶다. 혼자서는 어렵다. 함께 선거를 치른 다른 후보들의 도움을 구하겠다. 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참여 해 줄 때 가능하다. ‘모두에게 열린 노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 노조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조합원의 권익신장이 최우선이라는 ‘노조의 본질’을 절대 잊지 않겠으며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노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직장내부의 소통과 화합은 늘리고 모두가 한 가족같이 생활 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는 올리고 불필요한 관행은 확 줄이며 안정된 마음으로 행복하게 근무 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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