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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묵은 때를 벗고 새봄을 맞는다.

새마을지회 주말농장 정화작업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다. 들판에는 봄볓을 가득 머금은 아지랑이가 하늘하늘 날아오르고 우리는 겨울동안 쌓였던 마음의 때를 벗어내고 본격적으로 한해의 설계를 시작하는 계절이다.

광명시 새마을지회(지회장 김충숙)에서도 3월2일 오전 10시부터 벌말 주말농장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순묵).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진) 회원 100여명이 모여 새봄맞이 새마을 주말농장 정화작업을 하였다.

각 동별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참석한 회원들은 추운 바람을 아랑곳 하지 않고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장화를 갈아 신고 장갑을 끼며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이 땅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준비한다.

광명1,2,3동은 벌말농장으로 나머지 동은 주유소 농장에서 비닐을 걷어내 마대에 담고 바짝 말라비틀어진 곡식대를 뽑아 불태운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겨우내 녹슬었던 어깨는 금방 저려오고 허리는 펴지질 않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있어 마음은 포근하고 든든하기만 하다.

정순묵 회장과 김정진 회장은 “쌀쌀한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이렇게 참여해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과 함께 정화작업을 하여준 새마을 회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새마을은 일이 많아 사람들이 기피하는 단체지만 보람만은 다른 단체에 비해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사람의 봉사활동은 미약하지만 그 미약함이 모여 거대한 줄기를 형성하고 이 사회를 좀 더 따듯하게 바꿀 수 있다. 여러분의 조그만 힘이 이 사회를 따듯하게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다”라며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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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진달래 묘목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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