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명(갑)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정성운 예비후보가 이정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였다. 이정만과 정은숙 예비후보 간 결선을 앞두고 나온 이 같은 지지선언이 결선 여론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7일 오전 10시 이정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성운은 “고민 끝에 이정만 후보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이루고 실천해 갈 수 있다는 믿음하에 함께 가기로 했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정 후보는 “▶20여간 정체된 광명의 발전상을 보면서 느낀 변화에 대한 갈망, ▶시대적 소명인 불신의 정치 청산 및 불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후보에 대한 선택, ▶세금이 아깝지 않은 건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자신의 소망, ▶자신이 경험한 광명에서의 배신의 정치와 권모술수가 난무한 정치적 행태를 바꿔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