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6동 목감천 친환경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영식)는 지난 21일 우리공원과 목감천 일원에서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목감천 친환경축제를 개최했다.
광명6동 풍물단의 길놀이와 다소니 챔버오케스트라단 공연, 해누리어린이집 재롱잔치, 광일초등학교 방송댄스, 광남중학교 학생동아리 비보이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열띤 분위기 속에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광명6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동아리 2개 팀이 특별 초청되어 소싸이어티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소리바람(오카리나)을 선보였고 직장인 밴드 및 마술쇼, 초대가수 초청공연과 노래자랑 시간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면서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목감천 살리기 건강걷기 대회를 병행하면서 환경단체와 연합하여 미꾸라지 방류 및 흙공을 투척하여 목감천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천연방향제와 화장품 만들기, 머리핀 공예 체험, 아이클레이 체험, 모종심기, 서예작품전시회, 떡매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구경만 하지 않고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친환경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떡볶이, 순대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배영식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하여 목감천이 주는 이로움을 널리 알리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광명시 제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고 자리매김 되고 있다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에서 지역주민이 서로 간에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주민복지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갈 것으로 오늘 축제가 행복의 추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길 지역주민들과 함께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양기대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하여 주민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종각 광명6동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공직생활이 이번 축제가 마지막이 되는 것이지만 공직을 떠나도 언제나 광명6동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함께 살기 좋은 마을로 같이할 것이라면서, 오늘 축제를 통해 주민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