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0월 8일 한국잡월드에서 건강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학생 체험학습과 학부모의 학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389명의 건강장애학생이 있고, 평소에는 병원과 가정에서 생활하다가 사이버학습공간을 탈피하여 한국잡월드에서 친구와 선생님들을 만났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치료로 인해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으로 위탁교육기관인 ‘꿈사랑학교’의 원격수업시스템으로 사이버공간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꿈사랑학교는 평소 체험학습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을 지원하였으며, 보호자와 교육청 관계자, 꿈사랑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원활한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과 학습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우리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평소에 컴퓨터에서 만나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볼 수 있어 아이가 너무 기뻐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최순옥 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복귀를 위하여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