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민주시민교육 “나도 의원이다”를 마무리하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민주시민교육 나도 의원이다1022일에 막을 내렸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는 이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을 2015년에 철산지기 마을공동체 워크숍에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50인 토론 함께 상상하고 꿈꾸는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하였다.

모인 사람들은 여기서 나온 의견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하였고, 지속가능한 토론의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시작되었다. 그 중에서도 좋은 정치인, 똑똑한 광명시민에 대한 의견들을 보며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주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라고 소개하였다.

이어서 우리는 이 사업을 통해 광명시민의 민주적 리더쉽과 자치역량 강화로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민주적 리더쉽과 자치역량 강화로 민주적 자치활동을 기대하였다. 또 광명지역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이 넓어져 공동체 의식을 고양 할 수 있겠다는 기대효과도 생각해 보았다. 또한, 의회 학교 참여로 인한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시민들 및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하며, 광명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고취되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주최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라고 하였다.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청소년과 시민들은 나도 의원이다를 마치며 소회를 나누었다. 도덕초등학교 교사는 중고등 학생들은 자신들이 찬반 토론할 주제를 여러 가지 생각해 낸 다음 가장 많은 사람이 찬성한 주제를 골랐는데 선거에서 투표권을 18세로 낮추는 것에 대한 찬반 토론을 하게 되었다. 중고등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의 모습을 보니 우리 사회의 숨어있는 희망을 보는 것 같아 든든하고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라고 하였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은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민주주의나 민주시민, 학생인권 같은 것들을 이제는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말들이 나오면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한 초등학생은 토론을 많이 하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재미있었다.”라고 하였다.

학생들 대부분은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자신들이 평소에 하고 싶은 말들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그리고 그것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어른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민주주의, 민주시민, 인권, 지방자치, 헌법 등과 같은 단어는 낯설고 먼 것이 아니다. 우리와 매우 가깝게 있으며,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민주시민교육 나도 의원이다는 끝났으나 앞으로 더욱 확산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