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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철산1동 어르신들의 가을 나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내가 더 행복하다.

철산1동 단체장협의회에서는 가을빛이 곱게 물들어 가는 114일 철산1동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여행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가을 나들이로 활력을 얻으시고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살으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아침 8시 철산1동 주민센타 앞에서 이쁜 나들이 복장을 하시고, 웃음을 가득 머금은 채 두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신 어르신들은 김경희 철산1동장과 직원들, 권태진 도의원의 배웅을 받으며 가을 여행을 출발하였다.

구수한 음악을 들으며 춘천 소양강댐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가뭄으로 곱게 피지 못한 단풍을 보며 안타까워하시기도 하였지만 소양강의 쪽빛 물결을 보며 연신 웃음을 지으시며 기념사진도 찍고 행복해 하였다.

자리를 옮겨 소양강 처녀와 소양강의 명물로 자리 잡은 스카이워크를 구경하였다. 강물이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신기해하기도 하였지만 날씨 영향으로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기도 하였다.

또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체육회 성열민 회장은 너무 행복하다. 어르신들보다 내가 더 행복한 것 같다. 이렇게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배 풀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철산1동의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점심식사 후 찾은 강원도립화목원은 맨발로 걷는 길, 산림박물관, 수생식물원 등 다양하고 많은 볼거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였고, 특히 노란 국화로 여러 가지 형태를 예쁘게 만들어 놓은 국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였다.

장석두 주민자치위원장은 감사하다. 이렇게 함께 해준 단체장과 단체원들에게도 감사하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또 감사하다. 하나의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항상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겠지만 내가 조금 힘들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신다면 그보다 큰 보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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