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적절한 처신으로 이사장이 구설수에 오른 시설관리공단이 이번에는 2017년도 급여가 과도하게 높은 수준에서 책정되어 있다는 평가가 돌고 있다.
내년부터 광명동굴을 흡수하게 되는 시설관리공단은 제대로 자리를 잡기도 전에 덩치가 비대해지는 모습이다.
시설관리공단의 설립목적은 ‘광명시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 시민의 편익 및 복리증진에 기여’한다고 되어 있다. 한데 내년도 예산을 보면 자신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시설관리공단의 2017년도 급여예산을 보면 ▶이사장 1명 9천4백7칩7만2천원, 상임이사 1명 7천8백6십5만원, 4급이 6천5백5만2천7백7십5원×8명=5억2천4십2만2천2백원, 5급이 5천9백8십7만5천1십8원×10명=5억9천8백7십5만1백8십원, 6급이 5천4백8십1만3천6백9십6원×14명=7억6천7백3십9만1천7백4십4원, 7급이 4천2백6십6만2천7백8십4원×12명=5억1천1백9십5만3천4백8원
▶46명 시설관리공단 직원의 급여 총합이 2십5억7천1백9십여만원으로 1인 평균 5천5백9십여만을 받게 되어있다.
더구나 이 금액은 1년 급여의 10%인 퇴직적립금과 사회보장보험료(5대보험료)를 제외한 금액이기에 이 금액까지 더한다면 액수는 훨씬 늘어난다고 보여 진다.
기본급만 놓고 보면 체육회 사무국장이 4천7백만원, 과장이 3천2백만원, 몇십년을 근무한 계장급인 6급이 3천6백여만원, 5급 과장이 7천2백여만원인데 시설관리공단은 4급이 5천3백여만원이다.
한 시민은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 처음 설립될 때 시민들이 우려했던 부분들이 하나둘씩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서 높은 급여를 받는다면 얼마든지 이해하겠지만 설립된지 이제 일년밖에 안 된 공단이 성과를 냈으면 얼마나 냈다고 이렇게 높은 급여를 책정하느냐? 시설관리공단이 흑자를 내는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높은 급여를 가져갈만큼 성과를 냈는지 묻고 싶다”며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