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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긍정의 에너지로 신나는 학원연합회를 만들겠다.

제17대 광명시학원연합회 윤영식 회장

1984년 출범하여 30여년동안 광명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올바로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이끌어온 광명시학원연합회!


교육의 공적인 영역이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교육을 한다면, 교육의 사적인 영역인 학원에서는 자신들의 선택으로 인한 각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기회의 평등이 주어지는 공교육과 선택적 특성으로 자신의 재능을 찾는 사교육은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항상 균형 잡힌 시각과 긍정의 에너지로 자신의 작은 화가 미술학원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고, 17대 광명시학원연합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영식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학원연합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학원연합회 조직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

광명.철산.하안.소하의 4개보습분과, 외국어분과, 음악분과, 평생분과, 독서실분과 등, 9개 분과에 580개의 학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회장 이하 부회장 4, 상임이사 15, 분과장 9, 감사 2인 총 31명의 직제에 별도의 고문위원단, 자문위원단이 구성되어 있고, 법률.세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원연합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희망플렌, 꿈샘교실, 교육나눔 등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사업 규모가 1년에 2억 정도였는데, 요즘은 학원경기가 어려워 1년에 7,000만원 정도의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또 교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학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 위임사무인 학원장.강사연수 등 지속적인 연수사업으로 학원 교육자의 자세 함양과 육성을 통해 광명시 학원교육의 성장을 주도하고, 학원 자율정화위원회를 통해 진정한 학원교육인의 명예를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교육의 시대적 흐름이 입시위주에서 자율적 사고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는데

자율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가는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교육이 있고, 학원에서 할 수 있는 교육이 있다.

학교에서 하는 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아닌 보편적 특성의 교육이라면, 학원의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선택에 의한 자율적 교육이다.

오히려 학교보다 학원이 아이들하고 직접적으로 많이 부딪쳐 세세하게 알고 있으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역할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7년도에 가장 중점적으로 하시고 싶은 일은

회장이 되면서 잡은 방향이 하나된 목소리로 큰 울림을 전하는으로 했다. 어느 조직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단합된 모습에서 하나로 나오는 목소리만이 큰 울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단합이 첫 번째라는 생각이다.

또 장학사업을 많이 하고 싶다. 광명시의 여러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어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보겠다.

아울러 학원들도 내실 있게 잘 되었으면 좋겠고 방법을 찾아 부지런히 발로 뛰어다니겠다.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의 차이점과 어떻게 교육을 해야 서로 보완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학교교육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개인이 누려야할 부분을 담당하는 공적인 측면이 강하다면, 학원교육은 개인이 자신의 재능과 취미에 의한 선택에 초점이 맞춰진 사적측면이 강하다. 즉 서로 보완적인 관계지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라본다. 물론 고액의 개인과외교습소 같은 곳이 없어져야 함은 당연하다.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성립된 일반학원은 교육의 한 축이라는 걸 알고 지원해야 한다. 음성적인 부분은 없어져야 하지만, 만약에 사교육이 없었다면 김연아가 있을 수 있었겠나. 사교육은 사교육으로서 담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학원연합회장으로 평가받고 싶나?

가장 중요한 것이 ‘17대 회장 재임시절에는 집행부가 즐겁게 일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또 회원들이 연합회에 가입하니까 이렇게 좋은 일이 많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연합회였으면 한다. 마지못한 책임감이 아닌 신나게 함께 가는 집행부, 학원연합회원으로써 뿌듯함을 가지는 17대였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지난 315일 광명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 교육나눔사업.꿈샘교실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나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 및 예능분야(음악, 미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려운 아동들의 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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