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털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4월 11일(화)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홍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혼자서 어딘가를 가시기에는 부담스럽고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도 시켜드리고, 가장 좋아하는 온천목욕을 시켜드리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동행하여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렸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세심천 온천은 ‘마음을 씻는 샘’이란 뜻으로 약알칼리성의 나트륨성분과 신비의 성분 게르마늄 성분을 다량 함유한 45℃의 천연온천수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노화 방지 스트레스해소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해미읍성은 성곽둘레 1,800m, 높이 5m, 면적 20만㎡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또,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문하신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외신 등에서 정원의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곳이다.
1932년 일왕 생일날 일본군의 상해 홍구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으로 일본군 수뇌부를 쓰러트리고 순국한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충의사를 방문하여서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겼다.
이날 동행한 어르신은 “몸이 예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기 힘들어 마음은 있어도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철산1동 부녀회원들 덕분에 온천목욕도 하고, 여기저기 여행도 하니 기분이 아주 좋고 행복하다. 고맙다”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