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부모들에게는 허기진 배를 채우던 한그릇 국수처럼 맛있는 음식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점점 음식이 풍성해져가는 요즘에도 우리의 부모세대에게는 한그릇 국수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별미 일 수도 있다.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지회장 김충숙)에서는 매년 4월 새마을의 날과 10월 노인주간을 맞아 년 2회 상.하반기 국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7. 4. 13(목) 낮12시부터 광명시 시민회관 전시실 앞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광명시새마을부녀회(회장:정순묵.김정진) 주관으로 동회장단과 교통봉사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국수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에 따라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생활은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4.22일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에 대하여 사회통합과 살맛나는 공동체운동을 위한 이날 행사에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국수점심을 맛있게 드셨다.
한편, 이날 국수 나눔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급식차량을 이용하여 협의회.부녀회 회장단들이 즉석에서 국수를 삶아, 정성껏 마련한 고명을 얹어 맛있는 떡과 함께 드렸고, 작은 선물이지만 기념품(양말)을 무료로 제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나눔의 행복을 함께하였다.